함평군체육회, 9개 읍·면 참여 생활체조 발표회 개최

전남 함평군체육회가 15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생활체조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함평군체육회 제공

전남 함평군체육회가 15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300여 명의 생활체조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함평군체육회 생활체조 발표회를 개최했다.

함평군체육회 12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올 한해 동안 지도한 9개 읍·면 복지회관 및 경로당에서 참가한 15개 팀은 생활체조, 에어로빅, 요가, 댄스스포츠 등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체육회는 '2023년 함평군체육회 생활체조 발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다른 지역의 생활체조동호인들과 서로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스포츠복지 향상과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참여자 중 최고령자인 98세 대동면 박판순 어르신이 최장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16년 동안 부부가 함께 생활체조 수업에 참여한 월야면 김재익·김정녀 부부가 건강상을 수상했으며 부부가 생활체조에 함께 참여해 행복을 더욱 쌓고 있는 행복상은 월야면 이상배·박영희 부부, 김용채·서차순 부부, 나산면 김동화·장연자 부부, 학교면 김교동·오숙희 부부가 수상했다.



박종희 체육회장은 "오늘 발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9개 읍·면의 어르신들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함평군이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석재 기자 rete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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